◀앵커▶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지역사회 적응력을 키웠습니다.
이번 주말 완주 모악산에서는 행복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웰니스' 축제가 열립니다.
우리 지역 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백여 명이 남원시의 초청으로 지역 관광명소와 문화예술체험 시설을 찾았습니다.
학생들은 남원도예대학에서 도자기를 직접 빚었으며 김병종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관람한 뒤 광한루원과 요천 벚꽃길을 걸으며 한류문화체험을 만끽했습니다.
남원시는 앞으로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재학생이 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자평했습니다.
[미누라 / 전북대 한국어학당 재학생 (키르기스탄)]
"남원은 한국의 미(美)가 대표적인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것도 좀 배우고 알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오는 13일 14일 이틀 동안 전북도립미술관 잔디마당에서 제2회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웰빙을 소재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웰니스 축제는 이번에는 '웰빙 행복 건강'을 주제로 맨발걷기와 숲체험, 발효빵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장수]
장수군로컬JOB센터는 구직자들의 취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면접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18세에서 65세 사이의 미취업 구직자로 면접 활동비는 1회 5만 원 연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컨설턴트가 면접장소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순창]
순창 지역 첫 모내기가 어제 풍산면 도치마을에서 실시됐습니다.
모내기한 벼 품종 '해담'은 밥맛이 좋은 조생종으로 농촌진흥청에 의해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됐으며 오는 8월 중하순에 수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