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투표 사무원으로 일한 남원시청 공무원이 숨진 것을 두고 과로로 인한 재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늘(9일) 성명을 내고,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남원 관내 사전투표장에서 투표 사무원 업무를 담당했던 남원시청 소속 50대 여성 팀장이 숨졌다며 순직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노조는 사전 투표 다음 날인 그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뒤 어제 사망 판정을 받았고, 평소 앓던 지병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전 투표 기간 하루 14시간 이상의 격무로 인한 과로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 업무에 참여한 전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져 공무상 순직 처리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