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 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된 나무가 빠르게 늘고 있어 예찰단이 운영됩니다.
무주군이 인구위기에 대응해 생활인구 늘리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는 감염목 100%가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예찰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에 앞서 소나무재산충병 방제에 들어가 피해목을 벌목했는가 하면 훈증요법을 적용했으며 예방차원의 주사작업을 벌였습니다.
예찰단은 앞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골라 제거하고 소나무류 이동이 불법으로 이뤄지지 않는지 순찰활동을 펴기로 했습니다.
[신혜경 / 남원시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장]
"소나무재선충병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하고, 예찰활동을 철저히 실시하겠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점검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나기로 했습니다.
군은 무주태권브이랜드 조성과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 등 77개 사업이 생활인구 유입과 직간접으로 관계성이 있다며 특히 일자리와 교육, 의료접근성 부문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
[완주]
완주군이 노동력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관리기와 농산물세척기·분무기 등 현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농기계 5종을 대상으로 설정 가격의 50%를 지원하는데 올해는 총 160대를 구입하는 보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순창]
순창군 출연기관인 발효관광재단이 장담그기 문화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는 13일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장담그는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당일에는 각종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판매 부스 운영과 기관 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제조 명인과 직접 장을 담그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무주군(윤만회), 완주군(김회성),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