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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기후에너지 투자공사' 설립 추진

2024-04-04 1543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자치도가 신재생에너지를 사업 모델로 하는 국가공기업 설립을 추진합니다.

전북도는 오늘(4일) 특별자치도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법 2차 개정 입법과제 40건을 발표하며 가칭 '기후에너지투자공사' 설립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공사운영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도내 지역을 두 번째 주소지로 등록할 수 있는 '1인 2주소제'와 인구가 감소하는 도내 지역 공공의료원에만 예외적으로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추가로 이양 받기 위해 이달부터 관계부처들을 대상으로 방문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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