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라오스 출신 계절근로자 18명이 남원에서 영농지원에 나섭니다.
완주군이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 2곳을 개장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는 라오스 루앙프라방시 현지에 출장을 가서 계절근로자 1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파프리카, 상추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됩니다.
시는 조만간 40여 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가 더 입국하고 이 밖에 몽골 65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정인 베트남과 네팔, 캄보디아 출신 240여 명이 추가로 농가에 배치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농촌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용근 / 남원시 농정과 농정기획팀장]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인력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 보호에도 힘써 가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텃밭교육을 시작한 가운데 봉동읍에 마을 텃밭 1곳과 용진읍에 시민텃밭 1곳을 각각열었습니다.
도농교류 확대 차원에서 조성된 텃밭은 9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20세대에 분양됐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읍내 외곽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군은 농어촌버스가 1일 7회 이하로 운행하는 원연장 마을 등 30개 마을에는 운행 횟수를 최대 4회 더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합니다.
또한 관광지인 마이산 북부는 1일 11회로 증회운행합니다.
[순창]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 주식회사 지티지푸드 수제떡갈비 공장이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8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어진 공장은 급랭시설을 포함한 육가공 생산라인을 완비했으며 연간 2백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양성제공: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진안군(정해수),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