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창군이 타 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완주 용진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받게 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창]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지역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19세에서 54세 미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순창 외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도시민이 참여 팀을 2명 이상으로 구성할 경우 일일 체험비로 1인당 2만 원을 지원합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구림면에 위치한 가족 실습농장에서 무료 숙박할 수 있으며 채류기간에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주 2회 이상 홍보를 해야 합니다.
[완주]
완주군과 용진중 용진농협은 '중학생 아침결식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관들은 메뉴 개발과 지역가공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매주 사흘간 아침급식을 희망하는 용진중 학생 60여 명에게 간편식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담 / 용진중학교 3학년]
"아침에 배고프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햄버거를 사먹었는데, 학교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을 챙겨주시니깐 너무 좋아요."
[정읍]
정읍시는 황토현농협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관내 농협, 정읍아산병원 등과 함께 65세 이상 조합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건강검진과 돋보기 지원 행복사진 촬영 등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임실]
임실군이 다음 주 청명·한식을 전후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합니다.
군에 따르면 산림녹지과와 읍면사무소 직원의 비상 근무를 확대하고 산불감시원 60여 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펼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순창군(김종구), 완주군(김회성), 정읍시(신기진),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