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한 시민사회가 여성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원귀원회 비상임위원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간사를 맡은 이주희 변호사를 추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국민후보 심사위)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 1번을 서미화로, 여성 2번을 이주희로 국민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미화 전 위원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인권침해소위원장,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연대 사무차장, 경제정의실천연합 시민입법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여성 1, 2위 후보였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 농민회장은 '반미·종북' 논란이 불거진 뒤 자진 사퇴했습니다.
국민후보 심사위는 어제(13일) 민주연합 지도부가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게 공천배제(컷오프) 통보를 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비상소집 회의를 진행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으로, 민주당이 20명,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 3명, 시민사회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한 국민후보 4명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