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초중학생이 대상인 학업성취도 평가의 자율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학생 개개인 수준에 맞춰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할 학업성취도 평가가 기초학력 예산 지원을 볼모로 평가가 사실상 강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교조는 학생들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하위 수준이 나오면 기초학력진단평가를 봐야 하고 부족하면 3차례 향상도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중학생은 연간 최소 9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