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순창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려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의 '흥덕하모니센터'가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활력 성공사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앵커▶

[순창]

순창군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14세대 규모의 동계면 공공임대주택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고, 12월 완공되는 20세대 규모의 복흥면 공공임대주택까지 올해 34세대가 공급됩니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앞으로 5년 동안 5개 읍·면에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임창호 / 순창군 농촌활력과장]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점차늘려서 인구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고창]

고창군 흥덕면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흥덕하모니센터'가 각종 농촌활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운영 노하우를 배우려는 기관과 단체의 방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2월에 개관한 센터는 헬스장과 시니어카페, 작은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시설들로 구성됐으며, 하모니협동조합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수]

장수군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이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진행했습니다.

'달리는 국민 신문고'는 권익위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생활 민원을 상담해주는 제도로 24건의 민원을 즉시 해소하거나 해결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한 어르신을 선발하는 '제8회 전국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를 오는 5월 3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그동안 6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는데 올해는 50세 이상의 외국인 여성과 다문화 여성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입상자는 1년간 남원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강미이

영상제공 : 순창군(김종구), 고창군(김형주), 장수군(최민광),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