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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 2주년 '전북 민중대회'.. "정권 퇴진 때까지 투쟁할 것"
2024-03-09 1471
허현호기자
  heohyeonho@gmail.com

사진출처 : 민주노총 전북본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 2주년인 오늘 전북 지역 노동자·농민단체가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과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늘 전주시청 광장에서 '전북 민중대회'를 열고 현 정권이 농촌을 파탄내고 대대적인 '건폭'몰이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현 정권이 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노조법 2조와 3조,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국민의 생명과 생존에 직결된 민생법안에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본인의 아내와 검찰 선후배 등만 챙기는 검찰독재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 민중에게 희망은 사라졌다며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남은 3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퇴진시킬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단체 소속 노동자와 농민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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