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년 전 완주군이 유치하려다 무산됐던 대형 유통물류업체인 쿠팡이 완주에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장수군이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임대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은 봉동읍 둔산리 과학산업단지에 1만 6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쿠팡이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측은 주요 배송센터 가운데 하나를 완주에서 운영하기로 했다며 고속도로 3곳이 교차하는 등 확장형 교통망을 기반으로 한 로켓배송 거점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주 물류인프라 조성에 나선 쿠팡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전기화물차의 운행과 충전 효율화 등을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배송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완주군의 물류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쿠팡 등 물류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장수]
장수에서도 비어 있는 집을 새 단장해 무상으로 임대 제공하는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군은 올해 빈집 2동을 대상으로, 임대인에게 최대 2천5백만 원을 지원해 수리한 뒤 저속득층이나 귀농귀촌인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도록 했습니다.
[부안]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올 1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준비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재단은 반값등록금을 비롯해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학원비지원금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음 달 5일까지 4주간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해변의 종합관광 시설로 추진하는 심포마리나 개발과 관련해 최종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시는 다양한 휴양·레저·상업 시설을 민간사업자 투자 방식을 통해 유치해 관광 인프라를 체계화하고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힘을 쓰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부안군(유성준),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