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환갑 은퇴는 옛말".. 60세 이상 자영업자 200만 명 돌파
2024-03-02 1969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가 200만 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인 인구 고령화와 은퇴 후 생계형 창업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 수는 전년 대비 7만 4천 명 증가한 207만 3천 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0년 전인 2003년(109만 8천 명)과 비교하면 2배 가량이나 급증한 셈입니다. 

 

전체 자영업자(568만 9천 명)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은 36.4%로 역대 가장 높았습니다. 


자영업자 3명 중 1명 이상이 환갑을 넘은 것입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중 60세가 넘은 이들의 비중은 41.2%였습니다.


직원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인 60세 이상이 5명 중 2명 이상이라는 얘기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