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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현장] 이성윤 ‘전주을’ 출마 선언 “본선의 필승카드로 왔다”
2024-02-27 1978
이종휴기자
  lj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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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오늘(2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썩은 환부를 도려내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민주당의 낙하산 아니냐’는 질문에는 “낙하산이면 경선에 참여했겠냐”고 반문하며 자신은 본선 경쟁력 있는 필승카드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성윤 예비후보]

유능한 외과 의사처럼 검찰 독재 정권의 썩은 환부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도려내겠습니다.


최우선으로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코바나콘텐츠 등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함께 묶어서 수사하는 김건희 종합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기자]

검사 출신들이 정치를 하게 되면 검사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이성윤 후보도 결국은 검사 출신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 있냐 이런 지적도 일각에서 나오는데


[이성윤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사하고 저하고는 여러 가지 점에서 반대입니다.


특히 윤석열 전 검사는 술을 많이 드시지만 저는 술을 안 먹고 또 윤석열 전 검사는 군대를 면제받았지만 저는 병장으로 다녀왔고 여러분이 예를 들어 소통하는 문제도 저는 이렇게 무도한 측면이 많이 있거나 저는 그렇지 않고요.


제가 야생화에 관련된 전문가로서 골프나 이런 것도 치지 않고.


[기자]

지금 정권교체와 검찰 심판에 많이 강조를 하고 계시는데 이 때문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시더라도 지역 현안보다는 중앙 이슈에만 매몰될 거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성윤 예비후보]

지금 우리가 이 정권을 끝장내지 않으면 저희가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새만금도 그렇죠 이번 잼버리 대회도 예산을 깎였지 않습니까?


정권이 바뀌지 않으면 이런 전북 사업에 전북의 대대적인 좋은 큰 사업이라든가 시민들의 도움이 되는 사업은 결국은 재정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장 가장 중요하고 가장 필요한 공약은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는 거다 이렇게 제가 생각합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 전주 지역구에 전부터 전략공천이나 단수 공천 이런 것들도 외부인도 임명하고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어요.


[이성윤 예비후보]

제가 말씀드리면 기자님 낙하산이라고 하면 제가 경선에 참여했겠습니까?


낙하산이 경선으로 참여하는 경우는 저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낙하산으로 혜택 받고 그러려고 그러면 다른 지역에 단수 공천을 해달라고 주장했겠죠.


저는 당의 어떤 결정에 따라서 했고 저는 낙하산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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