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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전주을' 출마 선언 "검찰 권력 사유화 尹 정권 심판"

2024-02-27 1233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 서울고검장인 이성윤 민주당 예비후보가 '전주을'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27일) 도의회에서 전주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권력을 사유화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썩은 환부를 확실히 도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새만금 잼버리 운영 실패를 전북의 잘못으로 뒤집어씌우고 예산마저 제멋대로 대폭 깎아버렸다"며 "전북의 자존감을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주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최형재 예비후보가 치열한 경선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다음 달 3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당내 경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주을 본선에서 나서는 민주당 후보는 강성희 진보당 현역 의원, 정운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 등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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