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공관위원장을 선임했다”며 “예정 시점보다 늦었지만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전 위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중심으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네 번째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진 김 전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비대위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거쳐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선에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