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해 유관기관과 특례보증 사업을 실시합니다.
순창에서는 개인택시조합 운전기사들이 관광안내와 홍보 도우미를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은행-전북은행 하나은행과 함께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은 3억 원의 출연금을 투입해 총 37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금을 조성했으며 영세소상공인들이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올해 특례보증사업은 오는 26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됩니다.
[송미경 / 완주군 경제식품과장]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2차보전 사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순창]
순창개인택시단위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운전기사들이 조합원쉼터에서 관광안내 및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 늦게까지 운영되는 쉼터는 관광객 안내에 장시간 할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순창군은 이곳에 전용 전화기와 안내책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창]
국내 유일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인 고창고인돌박물관이 '세계유산 도시 고창 대표 유물전'을 연중 개최하고 있습니다.
전시 유물은 고창 봉덕리 1호분에서 출토된 마한·백제 시대 금동신발 복제품과 무장현 관아에서 발굴된 조선시대 신병기인 비격진천뢰 등이며 고창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남원]
남원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고로쇠는 우수 절기를 전후해 해발 6백 미터가 넘는 뱀사골 등지에 서식하는 지름 20센티미터 이상의 고로쇠 나무 9만여 그루에서 백여 농가가 채취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완주군(김회성), 순창군(김종구),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