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5일) 22대 총선 24곳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는 김병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24곳 선거구에 대한 예비후보를 발표했습니다.
24곳 선거구 중 10곳이 단수 공천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홍익표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을 받아 험지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서울 광진을에서 고민정 최고위원이 재선 도전에 나섭니다.
경남 양산시을에 김두관 의원, 김해시갑과 김해시을에는 각각 민홍철 의원과 김정호 의원 그리고 강원 원주시을은 송기헌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경선 지역은 14곳입니다.
경선 지역구는 서울 양천갑(황희, 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 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 박민규), 광주 동남구을(안도걸, 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 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희, 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 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 윤종군), 경기 김포갑(이현철, 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 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 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 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순열, 구자필, 신현성) 등입니다.
김 의원은 이날 "호남 지역은 기본적으로 경선이 원칙"이라며 "논란의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우선 논의했고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발표는 다음 주 초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점점 더 관심 있는 지역으로 발표할 것으로 (발표 규모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현역위원 하위 20% 발표 시기'에 대해선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직접 발표해 통보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