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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을, 병, 정읍·고창 여론조사.. 선두권 오차 범위 경합
2024-02-14 7720
고차원기자
  ghochawon@gmail.com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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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주MBC가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전북의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전주시 을, 전주시 병, 정읍·고창 선거구 조사 결과를 먼저 공개하는데요,


선두 그룹을 이룬 예비 후보들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여론 조사 내용을 전주시 을 선거구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 정당 대결.. 정운천 19%, 강성희 15%, 최형재 15%" 


전주시 을 선거구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여야 세 정당의 현역 의원과 원외에서 표밭을 일궈온 인사들이 경합을 벌이는 곳입니다.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 가운데 누가 가장 나은지 물었습니다.


국민의 힘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19%, 진보당 강성희 현 국회의원 15%, 민주당 최형재 정책위 부의장 15%였습니다.


민주당 양경숙 현 국회의원 9%, 민주당 이덕춘 전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 전주시 을 공동선대위원장 7%, 


민주당 박진만 전북자치도 건축사회 회장 4%, 민주당 고종윤 고종윤 법률 사무소 대표 3%, 


민주당 성치두 전 이재명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전북 수석 상임본부장 3%, 무소속 김광종 2023년 국회의원 재선거 전주시 을 후보 1%, 


자유 통일당 오삼례 전주시 을 당협위원장은 응답값이 없었고 없음/모름/무응답은 23%였습니다.


선두 그룹을 이룬 정운천, 강성희, 최형재 예비 후보는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입니다.


정운천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강성희는 50대와 자영업자, 최형재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많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이 58%, 소속 정당 19%, 인물과 경력 17%였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후보로 누가 가장 나은지 물었습니다.


최형재 19%, 양경숙 12%, 이덕춘 11%, 박진만 7%, 고종윤 6%, 성치두 2% 없음/모름/무응답은 42%였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68%, 국민의힘 13%, 진보당 6%,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였습니다.


기존 정당이 아닌 신당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것이다 3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64%였습니다.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국 안정론이 16%, 정부 견제론이 79%였습니다.


강성희 현 의원에 대한 의정 활동은 긍정 평가가 55%, 부정 평가는 25%였습니다.


'3번째 리턴 매치' 전주시병..정동영 34% vs 김성주 29% 


전주시 병 선거구는 앞선 4번의 선거에서 번갈아가며 지역구를 가져갔던 전·현직 국회의원이 또다시 맞붙습니다.


전주시병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습니다.


민주당 정동영 전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이 34%, 민주당 김성주 현 의원이 29%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1%로 뒤를 이었고, 민주당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이 4%, 한병옥 녹색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1%를 기록했습니다.


기타후보는 1%, 없음/모름/무응답은 20%였습니다.


민주당 후보 중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정동영 33%, 김성주 29%로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했고, 황현선 10%, 김호성 4%, 없음/모름/무응답이 23%였습니다.


정동영 예비 후보는 60대 이상과 자영업자 직군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성주 예비 후보는  50대와 주부 직군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김성주 현역 의원 의정 평가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49%, 부정 평가가 41%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3%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7%,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이 4%, 진보당 2%였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신당의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영향을 미치치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9%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 27%를 앞섰습니다.


현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80%로, 여당 후보 당선 응답 14%를 크게 앞섰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에는 정책과 공약이라는 답변이 60%로 가장 높았고, 후보의 인물과 경력이 19%, 소속 정당이 15%로 나타났습니다.


정읍·고창 여론조사..유성엽 44%, 윤준병 42% 오차범위 내 '접전' 


정읍·고창은 전·현직 국회의원 간의 경쟁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거구입니다. 


4월 총선에서 정읍·고창 국회의원으로 누구를 선호하는 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44%, 민주당 윤준병 현 국회의원이 42%, 민주당 황치연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민주당 유재석 전 경기도 일자리재단 상임감사는 1%, 국민의힘 최용운 전직 교사와 무소속 안제륭 파이코퍼레이션 대표는 0%, 자유통일당 정후영 목사는 응답값이 없었습니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0%였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유성엽과 윤준병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2% 차이로 오차 범위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 4명 중 누구를 선호하냐는 질문에는 유성엽 전 의원이 45%, 윤준병 현 의원이 42%로 역시 오차 범위 내였고, 유재석 전 경기도 일자리재단 상임감사와 황치연 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1%, 없음/모름/무응답은 12%였습니다. 


유성엽 전 의원의 경우 60대와 남성, 사무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고, 윤준병 현 의원은 40대와 여성, 자영업 종사자에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과 공약 52%로 가장 많았고, 후보의 인물과 경력은 26%였습니다. 


개혁신당 등 신당의 영향력을 두고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7%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부 견제론이 82%, 정국 안정론이 13%로 나타났습니다. 


윤준병 의원의 의정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9%, 부정 평가가 32%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주MBC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만 18세 이상 남녀 중 선거구 별로 500명에서 501명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 P 이며, 응답률은 전주 을 15.7%, 전주 병 19.6%, 정읍고창 31.4%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영상편집: 정진우,김종민,조성우

그래픽: 안희정,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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