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는 오는 5월 춘향제 기간에 본청 민원실 근무자는 한복을 입고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완주군이 결혼이주민들의 설명절 선물 국제운송비를 지원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청 민원실은 제94회 춘향제 기간에 "춘향제까지 한복 입는 날"을 운영합니다.
오는 5월 10일부터 일주일간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되는 춘향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복차림으로 동참해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는 축제의 주제가 "춘향 COLOR愛 반하다'인 만큼 한복 물결이 크게 이뤄져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육근희 / 남원시 민원과 종합민원팀장]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한복을 입고 근무하는 직원들을 보고 춘향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가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이 결혼이주민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필품과 특산물 등의 설 선물을 보낼 수 있게 국제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1인당 7만 2천 원 한도에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창]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농생명·바이오 소재를 기반으로 산업화 기술을 촉진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연구원은 농생명·바이오소재의 유전체 분석, 기능성 검증, 시제품 제작 등 4개 분야에서 31개 기업을 선정해 관련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무주]
무주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한 결과 모두 171건의 건의와 민원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다음 주까지 수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군민들은 주로 파크골프장, 마을주차장, 배수로 조성과 농업용수문제 등을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군은 내년 본 예산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종민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완주군(김회성), 고창군(김형주), 무주군(윤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