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공공테니스장 수익금을 협회 운영 자금으로 유용해 감사를 받은 민간단체가 지자체에 환수금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익산시테니스협회는 익산시로부터 환수조치를 명령받은 5천8백여 만 원 상당의 유용금을 오는 8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하겠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협회는 2014년부터 재작년까지 지속된 위탁 운영 협약에 따라 익산 중앙체육공원 수익금을 시설물 유지에만 써야 하지만 협회 운영 자금으로 쓴 사실이 지난해 5월 감사에서 적발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