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전북협의회 회장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전주 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 예비후보는 민주당 일당 독점으로 전주가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힘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
2월 1일(목)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내용의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양정무 국민의힘 예비후보]
저는 방금 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무겁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과거 7대 도시 더 거슬러 올라가면 3대 도시의 위상을 떨쳤던 전주가 침체와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로 떠나고 그러면서 도시는 활력을 잃고 주민 1인당 생산성은 다른 지역 평균보다 1천만 원 이상 떨어지고, 빈 상가는 늘어가는 빈곤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저는 지역에 삐뚤어진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민주당 일색이 가져온 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새 인물로 바꿔야 합니다. 아니 심판해야 합니다.
지역 낙후의 책임을 물어 책임 있는 자들은 퇴출해야 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지역 발전을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으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언제든 용산 대통령실과 당 수뇌부와 소통할 수 있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저 양정무가 책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유섭
영상편집 : 류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