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실의 이른바 '얼굴없는 삼계천사'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4억 원이 넘는 거액을 또 기부했습니다.
완주군이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 삼계면이 아버지의 고향이라면서도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얼굴없는 삼계천사'가 최근 4억 2천8백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습니다.
기탁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임실군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삼계천사는 올해까지 4년 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겠다며 총 16억 8천만 원을 보내왔습니다.
[최병관 / 임실군 주민복지과장]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온정의 손길이 느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습니다."
[완주]
완주군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문화관광해설사를 신규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해설사로 최종 선발되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활동 자격을 부여 받게 됩니다.
[남원]
남원시가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재학당의 운영에 대비해 중고교생을 학년별로 30명씩 선발해 학습지원과 입시 상담을 진행합니다.
사업을 주관하는 춘향장학재단은 참여 희망 학생을 직접 모집하는데 선발 시험을 치른 후 다음 달 1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수업을 실시합니다.
[진안]
진안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이 내일(24일)부터 열흘간 설 명절 할인행사를 벌입니다.
홍삼제품과 떡갈비, 흑돼지 등 전 품목을 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는 이커머스 방송 판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강미이
영상제공:임실군(최제영),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