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가 농기계 임대료 할인 정책을 올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해 추진합니다.
농업인 월급제에 따라 무주 지역에서는 올해 250농가가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05종 천3백여 대의 농기계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농기계 임대료 할인 시책은 1년 더 연장된 것으로 올 한해 동안 농업인들은 2억 원가량의 감면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원 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이백, 금지, 인월, 사매면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임대 횟수가 해마다 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정훈 / 남원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기계 임대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무주]
무주군이 올해 2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급제를 시행합니다.
사과나 포도, 복숭아, 화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한 뒤 4월에서 9월까지 약정 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월별로 월급을 지급 받게 됩니다.
무주군은 올해 지급 규모는 약 25억 원이며 이자를 자체 예산으로 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창]
고창군이 인구유입을 늘리기 위해 전입장려금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전입 세대원 15만 원, 전입 군인 20만 원, 전입 유공기관·단체·기업체는 50만 원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입니다.
장려금은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완주]
완주군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수급자 어르신을 위한 장기 요양 재택의료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합니다.
고산성모의원 재택의료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서비스, 수시상담에 나섭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조성우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무주군(윤만회), 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