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애를 안고 홀로 살던 완주 지역 어르신이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습니다.

장수군이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해이홈 지원 사업을' 마치고 헌정식 및 입주식을 열었습니다.

해당 입주자는 시각장애를 가진 어르신으로 그동안 흙집에서 생활해오다 이번에 편리한 주방과 화장실을 갖춘 20제곱미터의 이동식 목조 주택으로 이전했습니다.

이곳 새 집은 한국해비타트목조건축학교 교육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습니다.

[박정수 / 완주군 운주면장]

"어르신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수]

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6일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후에는 치매예방운동을 지원합니다.

또한 검사를 받은 어르신이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 협약 병원을 통해 전문의 진찰과 뇌영상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발암물질인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올해는 주택과 창고, 축사 등 총 297동을 대상으로 하는데 철거의 경우 최대 7백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애로사항 상담 및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관내 40여 개 업체가 참여한 행사에서는 유관기관들도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정보 공유를 확산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 : 조성우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