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검찰이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오늘(16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동안 이스타항공 태국법인 특혜 채용 혐의 등과 관련해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 씨는 이상직 전 의원이 지난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지 4개월여 뒤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 이사로 채용된 바 있습니다.
이 두 사실 간의 대가성 여부에 주목한 검찰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관련 혐의 등으로 대통령 기록관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방위적인 수사를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