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각종 스포츠팀 동계 훈련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춘향과 몽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향이·몽이'를 만들어 도시마케팅에 나섭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스포츠팀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월 한 달에만 유소년 축구, 태권도 등 전국에서 5백여 명의 선수들이 머물거나 다녀갈 전망인데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13개의 축구장과 국제규격의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선수단 체제비 지원과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설선호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로 2만 명 이상이 지역을 찾아 맛과 멋을 체험하고 향후 재방문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새로운 캐릭터 '향이·몽이'를 만들고 상표권 등록까지 마쳤습니다.
향이·몽이는 남원을 상징하는 춘향과 몽룡을 귀여운 고양이와 강아지로 의인화했는데,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어 축제와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장수]
장수군농업기술센터가 임대농기계 가운데 불용농기계 26대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합니다.
매각 농기계는 고장이나 노후로 정비가 필요한 만큼, 현장에서 농기계 상태를 살핀 뒤 입찰 참가 여부를 결정해야하며, 입찰은 오는 29일 실시됩니다.
최고가격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1인당 1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오는 19일까지 '천만임실' 4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새해맞이 이벤트는 카카오톡 등 임실군청 SNS 채널 구독과 좋아요, 4행시 댓글 참여 인증사진을 담당자에게 전송하면 되는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임실 치즈를 증정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남원시(강석현), 장수군(최민광),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