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20대 여성 6~7명 중 한 명이 저체중이고,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인데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의 체질량 지수에 따른 체중 감소 시도’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20대 여성의 15.1%는 체질량 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이었습니다.
그런데 2019~2021년 저체중인 20대 여성(체질량지수 18.5 미만)의 16.2%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었고, 정상체중(체질량지수 18.5~23.0) 여성의 53.9%가 체중 감량을 시도했습니다.
비만에 대한 인식에서도 20대 여성은 정상 체중인데도 비만 인식 비율이 28.3%였습니다.
보고서는 “여성들은 마른 체형과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자신이 뚱뚱하다고 과대 인식하는 비율이 높다”며 “지나친 체중 감소를 하면 영양 불량, 빈혈,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고 임신, 출산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