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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비중 40% 넘어…'혼자 생활하는 사람' 대세
2024-01-06 2967
이종휴기자
  ljh@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늘면서 전체 주민등록상 세대에서 40%를 넘어섰습니다.


미혼과 독거노인 등이 증가하며 평균 10세대에서 4세대 꼴로 혼자 사는 것입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1인 세대는 993만 5,600세대로, 전체의 42%에 달했습니다.


1년 전인 2022년 12월(972만 4256세대)보다 21만 1344세대가 늘어, 전체 세대의 증가세를 1인 세대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구 수’의 경우 실제로 함께 사는 것이 아니어도 생계 등을 같이 하면 1가구지만, ‘세대’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혼자 사는 삶을 집계하는 기준으로는 ‘세대’가 더 정확합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미혼과 독거노인 등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1인 세대의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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