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완주군 방문객이 2천만 명을 넘어서며 관광마케팅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읍시가 동학농민군 최초·최대 전승지인 황토현전적의 중장기 보존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주군 방문객은 2,079만 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전북 방문객 평균 증가율 1.4%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인기관광지는 대둔산,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 송광사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테마형 관광열차 유치와 축제 활성화 등 관광마케팅 정책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관련 기관의 협력체계도 한몫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설선호 / 완주군 관광체육과장]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산업 육성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3000만 방문객 시대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정읍]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 황토현전적과 기념공원의 공간 재구성 및 연계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시는 이를 토대로 '불멸-바람길' 주변의 환경을 정비해 시·공간적 인지성을 개선하고 녹지 공간을 확보하며 기념공원 동선을 재정비해가며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농협 5개소가 국비 4억 원을 지원 받게 됐습니다.
남원농협 등은 농촌과 도시 지역 인력을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알선 중개하는데 농업분야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이 기대됩니다.
[임실]
임실군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군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재연장하고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 운영하는 등 농작업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 : 유철주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정읍시(신기진),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