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돼 일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게 됐습니다.
제35보병사단이 임실군에 이전한 지 11년을 맞아 지자체와 군부대 간의 상생협력 롤모델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국토교통부의 주차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7억 원이 투입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연면적 4천8백 제곱미터 지상 3층 4단 규모로 승용차 기준 187대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익산역 철도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유료 이용객들은 30분 단위로 5백 원의 주차요금을 부담하면 됩니다.
익산시는 공영주차타워 준공으로 익산역이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활성화하고 주변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실]
육군 35사단이 임실군에 둥지를 튼 지 만 11년이 되면서 지역 내 가시적 성과가 재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임실군에 따르면 군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병력에 맞춰 연간 15억 원 상당의 지방세 수입과 연간 6백억 원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다수의 대민봉사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임실군은 군 장병 편의 지원 등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제]
김제시 관내 의료기관인 믿음병원이 야간과 휴일에도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 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김제시는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 속에 달빌어린이병원이 야간 진료를 하게 돼 신속한 외래 의료서비스 제공과 시민 불편 해소가 이뤄졌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우리 아이들이 휴일 공백시간에도 안심하고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순창]
순창군은 섬진강댐 방류로 마을 고립이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동계면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은 총사업비 315억 원을 들여 동게면 구미리에서 어치리 구간 7.6킬로미터 폭 8미터 도로를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시공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익산시(최성규), 임실군(최제영), 김제시(전병일),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