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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 쓰러져 있던 20대, 시내버스에 깔려 사망
2024-01-03 3380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MBC 자료사진]

차도에 쓰러져 있던 20대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40대 운전기사 A 씨가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 20대 남성 B 씨가 깔렸습니다.


B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A 씨는 음주운전이나 과속·신호 위반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차도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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