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익산지역 어린이들은 앞으로 단돈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부안군 부안읍 터미널 자리에 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익산]
익산시가 관내 거주하는 만 6세에서 12세 사이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를 시행합니다.
현재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은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750원이지만, 오늘(1일)부터 버스에서 내릴 때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리면 100원 요금이 적용됩니다.
만약 하차태그를 안 하고 내렸을 경우, 다음 승차 때 어린이 현금 요금인 800원을 내야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종완 / 익산시 교통행정과 계장]
"어린이들이 대중교통을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3세 이상 청소년 100원 요금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부안]
부안군이 낡은 부안읍 터미널과 주변 상가를 철거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했습니다.
공사 3년여 만에 완공된 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버스터미널과 상가, 청소년 문화의집, 전시공간, 마실영화관이 들어섰습니다.
부안군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이달 중에 정식으로 개관합니다.
[순창]
순창군 출연기관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창쌀을 발효해 만든 '순창홍국쌀'을 선보였습니다.
진흥원은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국균을 활용해 '순창홍국쌀'을 상품화하는데 성공했으며, 대량 생산을 위해 내년에 홍국전용 쌀발효장비를 도입해 연간 생산량을 60톤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순창군은 이를 통해 지역 쌀 100톤의 소비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민
영상제공 : 익산시(최성규), 부안군(유성준),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