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자료사진]
전주시가 청년 지원 정책을 위해 올 한해 6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는 지역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40억 원을, 청년매입임대주택 공급에 31억 원을 투입하는 등 청년정책 중장기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첫해 6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78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최대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활력수당 사업에는 892명이 참여했으며, 445명에게는 어학시험 응시료 실비가 지원됐습니다.
청년이 매월 최대 10만 원을 납입하면 동일 금액을 전주시가 지원하는 '두배적금'에는 92명이 참여했으며, 농업과 중소기업 등 6개 분야 종사 청년 1,338명에게는 매월 30만 원의 '전북형 청년수당'이 지급됐습니다.
전주시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549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2,77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청년 교통비를 연1회 10만 원을 지원하고 청년참여예산을 신규 추진하는 한편, 청년매입임대주택 24호를 추가 공급하는 등 기존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