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전주 풍남문 분향소에 있는 10.29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구술기록집이 발간됐습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진상규명 활동에 참여하며 풍남문 분향소를 지켜온 유가족 8명의 경험과 심정 등을 인터뷰한 '너를 보낸 이태원, 우리가 만난 풍남문'을 펴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술기록집은 지난 11월 유가족과 시민들, 각계 노조와 인권시민단체들이 후원으로 함께 참여해 제작됐습니다.
단체는 유가족들의 목소리가 기록돼 전달되면서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것을 취지로 작업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비매품으로 배포되는 기록집은 전주와 군산 등 전북 지역 동네 책방이나 서점들에서 배포되는데, 앞으로도 희망하는 책방과 서점들을 통해 추가 배포될 예정입니다.
현재 배포처는 물결서사와 책방 토닥토닥, 서점 카프카 등 전주 시내 책방 3곳과 함께, 한길문고, 마리서사, 조용한 흥분색 등 군산 3곳, 남원 찬장과 책장과 정읍 작은새책방 등 모두 8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