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습니다.
장수군이 산림자원을 활용한 '트레일레이스'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유학생들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과 황산정 국궁 체험, 지리산 허브밸리 등을 둘러보며 남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가 설립되기 전까지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장수군은 산이나 숲길 등을 달리는 운동인 트레일레이스를 주제로 한 '한국의 샤모니, 장수트레일빌리지 사업'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행안부의 로컬브랜딩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려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입니다.
[고창]
고창군과 군 출연기관인 '베리앤바이오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연구산업육성사업자로 선정돼 사업비 9억 6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년간 고창군의 특화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효능 분석, 홍보 마케팅 지원을 추진합니다.
[김제]
가수 '수와진'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제시에 겨울 이불 100채를 기탁했습니다.
전국을 돌며 자선 모금 활동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수와진은 지난 2017년부터 김제지평선축제장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7년째 김제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중
영상제공: 남원시(강석현), 장수군(최민광), 고창군(김형주),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