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경유값은 1천 4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1리터당 1천 588.5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8.1원 떨어졌습니다.
10월 둘째 주부터 11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9원 하락한 리터당 1천 662.1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19.1원 하락한 리터당 1천 536.2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1리터당 1천 509.6원으로 전주 대비 25.0원 하락했습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11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1천 400원대 진입을 앞둔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이번주 소폭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7달러로 직전 주 대비 2.7달러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