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지난 4월 전주MBC의 전주 대학가 전세사기 보도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이 최근 집주인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빌라를 불법으로 개조해 임대를 내준 뒤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집주인 6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당초 13개였던 방을 가벽 등을 이용해 36개까지 늘렸으나 세입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계약이 만료된 세입자 18명에게 보증금 5억여 원 상당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