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김장철 배추김치나 김장 채소류의 원산지 표시를 속인 음식점이나 유통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한 달간 국내 음식점과 업체 2만 4천여 곳을 점검한 결과 배추나 김치 부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32개소를 적발해 84곳은 형사입건하고 48곳에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전주의 한 음식점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제공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고, 충남 청양의 한 고춧가루 가공업체는 고창과 해남, 안동산 고추를 섞어 청양산으로 판매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