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제 '망해사' 일원을 국가명승지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남원 지역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 건강교실이 앞으로 석 달간 열립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가 서부권 핵심 유적인 망해사 일원을 지난 5월 국가명승지 지정 신청을 한 가운데 주무 기관인 문화재청을 상대로 막바지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달 망해사 문헌자료와 논문, 생태학적 보고서 등을 제출했으며 인근 마을 주민들의 지정 촉구 의견을 수렴해 전달했습니다.
특히 검은머리물떼새나 물수리 같은 멸종위기 종이 망해사 주변에서 자주 목격돼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을 위한 명승지 지정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백덕규 학예사 / 김제시 교육문화과]
"망해사가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경관적 가치 뿐 아니라 철새 도래지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남원]
남원시보건소가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앞으로 3개월간 읍면동 경로당 198개소에서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 체조교실을 비롯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이 실시돼 겨울철 활기찬 일상생활을 도모합니다.
[임실]
임실군이 지역현안분야 2개 사업과 재난안전분야 2개 사업에 모두 20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군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과 신덕면 오궁리 진입로 확장 공사가 조만간 착공되고 우두소하천정비와 삼계 송전소교량 건설이 가능해져 군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복흥·쌍치면 지역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새로 짓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들어설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천 제곱미터 창고면적 6백 제곱미터로 농업용 굴삭기와 퇴비살포기 등 농가 이용도가 높은 장비를 비치하게 됩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유철주
영상제공:김제시(전병일),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