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제시가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바로잡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섭니다.
완주군이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4회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김제시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를 바로잡습니다.
도로 개설과 생활권 등의 변화로 1개 필지가 2개 이상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낭비되는 행정력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읍면동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김제시는 교월동과 만경읍 등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할구역 조례도 개정할 방침입니다.
[서해영 과장 / 김제시 민원지적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완주]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완주군은 읍면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500원 택시', '행복콜 버스' 운행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점도 인정받았습니다.
[장수]
장수군이 지난해 계북면에 이어 천천면에도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을 준공했습니다.
천천면 봉덕리에 조성된 집하장은 지상 1층 규모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자유롭게 집하할 수 있고, 비 가림 시설이 돼 있어 날씨에 영향받지 않고 출하할 수 있습니다.
또 공동출하와 공동선별 등 농산물 규격화를 통해 유통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원]
남원지역 취약계층의 생활 민원을 해결하는 '120민원 봉사대'가 도통동 갈치마을에서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장체험의 날은 민원봉사대를 비롯한 10여 개 기관과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해 농기계 수리와 이불빨래, 복지상담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유철주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완주군(김회성), 장수군(최민광), 남원시(강석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