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가 정읍역 인근에 문을 열었습니다.
임실 성수산 휴양림에 조성된 '왕의숲' 캠핑장이 야영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
정읍시의 도시재생과 주민 거점 역할을 하게 될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가 정읍역 인근에 건립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백제가요 정읍사 가사에서 이름을 따온 달하노피곰 센터는 철도 이용객과 시민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캡슐형 1인 호텔, 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센터는 KTX와 연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들의 회의공간이나 지역주민의 각종 행사나 모임의 장소로 제공됩니다.
[오영선 / 정읍시 공동체활력팀장]
"정읍역과 터미널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여 달하노피곰이라는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실]
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의 건국 설화를 간직한 임실 성수산의 국민여가캠핑장이 캠핑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캠핑장 개장 이후 모두 2천여 명이 방문했는데, 편백나무숲과 산책로, 숲속놀이터 등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만족도가 높습니다.
캠핑장은 기본 물품을 갖춰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카라반과 캐빈하우스, 그리고 오토캠핑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순창]
순창군이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17일 진행합니다.
이번 투어는 프랑스 가이드인 레아모로가 영어로 순창의 관광지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자 30명을 모집합니다.
순창군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월 한 차례 진행할 계획으로 계절에 따라 순창의 별미를 외국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소개합니다.
[고창]
고창군청 광장에 성탄 트리와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이 불을 밝혀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희망찬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조명은 내년 1월 말까지 운영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김종민
영상제공: 정읍시(신기진),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 고창군(김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