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고 일부는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늘(4일) 새벽 2시 반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의 15층 짜리 아파트의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55명이 대피한 가운데, 이 중 2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수 십 명이 자진 대피했고, 일부는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선 가운데 불은 아파트 내부 29.7제곱미터와 기재도구를 태워 소방추산 1,500여 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