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확대를 앞두고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 의무에 대한 사업주의 준비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
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동 가정 2천여 세대에 올바른 양육법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송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플래카드 설치, 퀴즈를 풀면 선물을 주는 QR코드가 있는 컵홀더도 배부하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지난 2020년부터 아동학대 전담팀을 운영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유지숙 /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장]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군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아동들이 행복한 완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실]
임실군이 내년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지도교육과 상담 등 전문노무법인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또 경영책임자의 안전과 보건 관련 이행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험성을 인지하고 개선하도록 하는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내년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 인조잔디 풋살경기장을 조성합니다.
현재 남원시가 운영하는 풋살장은 이백면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수요를 충족하기에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김제]
김제시가 사라지거나 복원되기 어려운 공간과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지난해 신풍동, 교월동에 이어 올해 진봉면, 광활면의 이야기와 주민들이 소장한 자료를 담은 기록집 두 권을 발간하고 관내 도서관에 배포합니다.
책에서는 진봉면의 인물과 유산, 땅과 바다에 기대 살아온 주민 이야기와 함께 광활면의 방조제와 똘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중
영상제공 : 완주군(김회성),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