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주반딧불 포도가 베트남 수출을 시작합니다.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보상해 주는 '군민 안전보험'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
무주군이 베트남에 보낼 샤인머스캣 8톤을 선적했습니다.
이번에 수출된 샤인머스캣은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판매되는데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습니다.
무주군은 올해까지 베트남에 포도 16톤, 사과 233톤을, 싱가포르와 홍콩 등지에도 사과 94톤을 수출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황인홍 / 무주군수]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 올린 무주반딧불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계속해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임실]
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보험금 지급은 농기계 사망사고 등 모두 22건으로, 1억 9천여만 원을 보상했습니다.
임실군에 주소를 둔 군민은 별도의 가입과 비용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연재해나 화재, 농기계 사망 또는 후유 장해시 최대 1천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고창]
고창 칠암리 고분의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방후원형 고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고창 칠암리 고분'은 앞쪽은 네모난 형태이고, 뒤쪽은 둥그런 원형의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형식의 마한·백제 무덤입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방후원형 고분이 고창에 유일하게 분포한다는 점과 마한 지역사회 구조와 계층관계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로서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가 조명됐습니다.
[완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문구의사 추모식이 완주 비봉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일문구의사는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가 배출됐다는 의미로, 추모식은 완주 비봉의 고흥 유씨 가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무주군(윤만회), 임실군(최제영), 고창군(김형주),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