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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가채점 분석.."국어.수학 표준점수 만점 140대 중후반"
2023-11-20 5109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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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수능 성적 가채점 결과 분석과 대입 정시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시에서는 국어․수학영역이 어려워 표준점수 만점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으며, 두 영역의 표준점수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설정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대적인 점수로 시험이 어려울수록 표준점수 만점 점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원점수 만점자가 얻은 국어 표준점수가 134점, 수학 표준점수가 145점으로

합격선이 높은 대학을 지원할 때 수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응시자가 유리했습니다. 


올해는 국어․수학의 표준점수 만점이 모두 140점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면서 특정영역에서 고득점을 얻은 수험생보다는 모든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성적을 얻은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작년 수능에서 비교적 어려웠던 영어영역이 올해는 더 어려워져 전년도 영어 1등급 비율이 7.83%였지만, 올해는 4% 초반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반면 탐구영역은 비교적 평이해 표준점수 만점이 대부분 70점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교육당국은 따라서 수시 대학별 고사 등에 적극 응시하고, 수시 모집인원 이월 등으로 인해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날 수 있어 차분하게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정시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 대입 정시 입시 설명회’를 다음 달 16일 오후 2시부터 본청 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위한 대면 상담실을 다음 달 14일부터 운영하고 올해는 특히 농어촌 지역 정시 지원 학생들을 위해  화상 진학 상담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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