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5사단 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한 '임실 투어'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남원시가 올해 태어난 신생아에게 축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실]
임실군이 지난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로, 35사단의 모범 장병 70여 명과 함께하는 '임실투어'를 실시했습니다.
임실투어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와 쌀피자 만들기를 체험하고, 옥정호 붕어섬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임실군은 또 외출 장병들을 위한 이발비와 수송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나홀로 신병수료식 함께하기, 체육시설 무료 이용 등 35사단과의 상생협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나선영 / 임실군 관광치즈과]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함으로써 전역한 이후에도 다시 찾고싶은 곳으로 우리 군을 추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남원]
남원시가 올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기념품을 지급합니다.
기념품은 태어난 해의 동물문양과 축하문구를 담은 '아기 띠 도장', '옻칠 이유식기', '체온계'로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모든 출생아에게 지원하는 남원사랑상품권 10만 원, 생애 첫 통장개설은 물론 셋째이상 다자녀가정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구입 쿠폰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서유미 / 남원시보건소 모자보건팀장]
"앞으로도 새 생명의 탄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안]
진안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읍내에 '사통팔달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센터에는 영상 촬영 장비 등을 갖춘 미디어센터, 주민 휴식공간, 공유 사무실이 들어서 문화와 교육, 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부터 133억 7천만 원을 들여 사통팔달센터와 도서관을 신축하고, 터미널 정비, 안전한 주민 보행로를 조성했습니다.
[김제]
김제지역 식품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한우물이 김제시와 공장 신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각종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며 4백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해온 한우물은 용지면 만 2천여 제곱미터에 2백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70여 명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혜진입니다.
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임실군(최제영), 남원시(강석현), 진안군(정해수), 김제시(전병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