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원시가 명예 주민증이라 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고창에서는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장비가 추가로 구축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

남원시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은 QR코드를 활용해 남원 지역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 19개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기간을 분석하고 시책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종면 / 남원시 문화예술과] 

"각종 편의시설 이용과 할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여행과 관광) 만족도를 높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창]

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6억 원을 들여 질량분석기 2대를 도입해 농약 성분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창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시료량을 규정에 맞게 채취해 의뢰할 경우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실]

임실 매실을 활용한 가공품들이 해외수출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임실치츠앤식품연구소는 매실가공 제품인 엑기스 60박스를 몽골 내 대형 편의점에 오는 12월까지 납품하기로 했으며 이후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판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장수]

장수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오지마을 복지마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마을별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은 지원물품 구매 보급을 비롯해 교육활동, 대상자 선정 심의, 유관기관과의 협력 조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김관중

영상제공:남원시(강석현), 고창군(김형주), 임실군(최제영), 장수군(최민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