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진안군
이번 아시안게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고려했던 '스마일 러너' 전민재 선수가 내년 파리 패럴림픽까지 달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안 출신인 전민재 선수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천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육상 200m 31초 27, 100m 경기에서 15초 26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전 선수는 다섯 살 때 뇌염을 앓은 후 뇌성마비 1급 판정을 받았지만, 26세의 늦은 나이에 육상계에 데뷔해 한국 장애인 육상의 대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