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퇴직공무원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 사업이 김제시에서 시범 운영됩니다.
임실군이 성수산 휴양림에 조성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 소식 정태후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제]
퇴직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우리 동네 복지 시니어'로 활동하게 됩니다.
정부의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된 김제시는 지난 17일 세종시에서 보건복지부 등 중앙 부처와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올 연말부터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퇴직 공무원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 주민을 찾아 상담과 함께 읍면동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성주 / 김제시장]
"퇴직 공무원들이 재직시 보유한 복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보호 지원하는 역할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실]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성수산에 캠핑장에 조성됐습니다.
내일(20일)부터 정식으로 개장하는 '왕의 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캐빈하우스 등으로 구성됐으며,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 놀이터 등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특히 카라반과 캐빈하우스에는 기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호준 / 임실군 산림녹지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성수산 왕의숲 캠핑장을 임실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고창]
고창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고창배 영농조합법인은 33개 농가가 정성스럽게 키운 신고배 13톤을 미국으로 선적하고, 내년까지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10억 원의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당도도 높은게 특징입니다.
[순창]
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함께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판촉행사를 벌였습니다.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순창 햇 옥광밤과 가을 복숭아인 설리복숭아는 싱싱함은 물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김제시(전병일), 임실군(최제영), 고창군(김형주),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