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쌀값이 크게 떨어지던 지난해에도 정부가 의무수입한 태국과 베트남 쌀을 시장에 방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며 지난해 국감을 앞두고 미국산 쌀은 방출을 일시 중단했지만 태국·베트남쌀은 시장에서 공매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쌀 시장격리 매입 비용만 1조 6천억 원이 들었는데도 정부는 수입쌀 방출을 멈추지 않았고 예산 서류에 이런 사실조차 기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